광화문 교보는 재고가 다 나가서 젤 좋은 자린데 텅 비어 버렸네..아깝다..ㅜㅜ

강남 교보는 재고가 1부만 남아서 서점에서 추가 발주 들어갔고..

잠실 교보는 재고가 4부... 힘내자, 잠실아!

Posted by 뻘쭘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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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난다..

출판분투기 2016. 4. 17. 13:12

출간한 책이 잘 진열되고 있을까..
광화문 교보에 왔는데..정말 눈물이 난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자리에 올라왔구나..​ 부디.. 오래 살아 남거라.


Posted by 뻘쭘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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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30일 출간예정 1호 도서 표지+띠지.. 클릭하면 왕창 커집니다^^)

 

원제: They Laughed at Galileo

 

출판사 설립 후 9개월여..뜻을 품은지 11개월여 만에 첫 책의 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내일 오전 인쇄소에 가서 표지디자인 감리를 순조롭게 마치면 바로 인쇄에 돌입하고 중간에 별다른 큰 사고가 없다면 후가공, 제본을 거쳐 물류배본사에 입고완료 후 바야흐로 이달 4월 말경이면 각종 온/오프 서점을 통해 지금은 누군지도 모를 미지의 독자를 만나게 되리라.

 

돌이켜보면,

 

아이템 기획->외서 선정->로열티 협상->국내 출간계약->번역->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 이제는 제작->출간이라는 두 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먼저, 지금까지의 과정, 과정에서 각각 같이 해온..

처음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이 무슨 얄궂은 운명의 장난으로 미숙하고 어리숙한 사장을 만나 고생인듯 고생아닌 고생같은 시간을 함께 한 김아림 번역자님, 독립출판 책덕의 대표이신 김민희 책임편집자님, 포도밭출판사의 대표이신 최진규 디자이너님과 앞으로의 제작과정을 도맡아 주실 , 그런데..지금쯤  "아! 뭔가 잘못걸렸다"는 불길한 느낌적 느낌을 심하게 받고 계실 제이오 안해룡 대표님께 정말 큰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지금 이시간 리얼부커스 2호, 3호, 4호, 5호(오..라인업이 벌써부터 중견 출판사의 향기가~ㅎㅎ)의 번역에 식음을 전폐하고 계실 번역자님들(이분들의 성함은 각 호의 책이 출간시에 공개)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출판사 리얼부커스가 순항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이분들의 공덕이고

만약 오래가지 못하고 좌초한다면 전적으로 사장인 나의 잘못일게 분명할지니..

 

그러니.. 리얼부커스여 영원하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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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뻘쭘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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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각종 계약서 작성에 필요할 회사직인을 마련했다.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는 의미로 미새김(신초롱작가)이란 곳에다 정성 가득한 수제조각 직인을 주문했다.

내년 상반기 부터 출간 예정인 외서 4권 중 우선 두권(과학교양/경제경영)에 대한 번역계약을 맺었다. 아직 젊지만 실력있고 유능한 번역자 두 분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기대가 무척 크다.

앞으로 어떤 책을 세상에 내 놓아야 할까..

회사직인에 특별히 새겨달라고 주문한 문구처럼 "저절로 좋아지지 않을 세상"을 조금이나마 변화 시킬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들고 싶다.

Posted by 뻘쭘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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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신고,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욕심나는 외서가 몇 있어서 계획보다 조금 일찍 설립 절차를 밟았다. 그래봐야 책을 낸다는 멀고도 험한 길로 떠나는 첫 발도 내 딛기 전, 그저 신발에 발을 집어넣은 정도에 불과하지만...어째튼, 걷든 달리든 신발은 신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하. ​ 

그나저나 출판이 제조업으로 분류되는구나..  

지식을 생산하는 공장.. 나름 멋지구려! 하하하



Posted by 뻘쭘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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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출판계에 있었던 사람이 아닌지라.. 걱정이 참 많습니다.

무작정 출판사 사무실만 오픈할 수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외주 전문가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도 썩 내키지 않고요. 

물론 정식으로 책을 출간 할 때는 전문가의 손길과 도움이 필수겠지만 제 스스로도 제작과정에서 책의 물성과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느낌적(?) 느낌(!)에 꽂혀서 한겨레 출판편집학교에서 날 원고를 하나 선택해 본문편집과 표지 디자인 하는 법을 배워 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인디자인으로 제가 직접 만든 표지.. 올려봅니다~ 하하하  

 

 

 

 

Posted by 뻘쭘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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