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각종 계약서 작성에 필요할 회사직인을 마련했다.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는 의미로 미새김(신초롱작가)이란 곳에다 정성 가득한 수제조각 직인을 주문했다.

내년 상반기 부터 출간 예정인 외서 4권 중 우선 두권(과학교양/경제경영)에 대한 번역계약을 맺었다. 아직 젊지만 실력있고 유능한 번역자 두 분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기대가 무척 크다.

앞으로 어떤 책을 세상에 내 놓아야 할까..

회사직인에 특별히 새겨달라고 주문한 문구처럼 "저절로 좋아지지 않을 세상"을 조금이나마 변화 시킬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들고 싶다.

Posted by 뻘쭘대왕
,

출판사 신고,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욕심나는 외서가 몇 있어서 계획보다 조금 일찍 설립 절차를 밟았다. 그래봐야 책을 낸다는 멀고도 험한 길로 떠나는 첫 발도 내 딛기 전, 그저 신발에 발을 집어넣은 정도에 불과하지만...어째튼, 걷든 달리든 신발은 신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하. ​ 

그나저나 출판이 제조업으로 분류되는구나..  

지식을 생산하는 공장.. 나름 멋지구려! 하하하



Posted by 뻘쭘대왕
,

80년대 남고딩들이 그지같은 학교생활에서 가슴속에 꾹꾹 눌러 담아 놓고 차마 입 밖에 낼수 없었던.. 그럴수 있는 친구는 딱 정해져 있었던.. 모두가 꿈꾸던 로망의 한마디.

"옥땅으로 올라와!"



Posted by 뻘쭘대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