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피터 퍼타도(Peter Furtado)
옮긴이 : 이은경 

원제 : History day by day: 366 voices from the past

매일 매일을 채운 생생한 역사의 소리를 듣는다!


매일의 사건들이 켜켜이 쌓여 역사를 이룬다.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1 1일부터 12 31일 사이엔 무수한 역사의 순간이 존재했고, 그 순간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은 단박에 역사 속 그 날을 파고들게 해준다. 이 책에 담긴 366개의 인용문은 실제로 그날 누군가가 말했거나 그날 일어난 사건과 관련된 말들이다. 기원전 49년 카이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외친 주사위는 던져졌다!”부터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언급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에 이르기까지 고대 세계부터 21세기에 걸쳐 발생한 중대한 사건 속에서 등장한 말들을 담았다.
역사적 순간에 존재했던 인물의 말은 순식간에 우리를 세계사의 장면 속으로 데려간다. 저자는 나라의 흥망성쇄, 전쟁과 협상, 혁명과 발견, 재난과 비극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눈부신 파노라마를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가 딛고 있는 현실을 한눈에 조망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미래를 통찰하는 눈을 얻기를 바란다. 

 

매일 매일의 역사 - 교보문고

매일의 사건들이 켜켜이 쌓여 역사를 이룬다.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엔 무수한 역사의 순간이 존재했고, 그 순간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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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역사

역사적 순간에 존재했던 인물의 말은 순식간에 우리를 세계사의 장면 속으로 데려간다. 저자는 나라의 흥망성쇄, 전쟁과 협상, 혁명과 발견, 재난과 비극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눈부신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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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역사 - YES24

매일 매일을 채운 생생한 역사의 소리를 듣는다 매일의 사건들이 켜켜이 쌓여 역사를 이룬다.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엔 무수한 역사의 순간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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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의 전태일 현재의 장그래와 함께하는 무조건 기본소득, 모두의 자유를 위한 공동의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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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너는 나다 (2)

 지금은 당연한 상식인 근로기준법에 목숨을 걸었던 전태일이 50년이 지난 오늘날엔 무엇을 고민할까 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책입니다. 모두의 자유를 위한 공동의 재산 <무조건 기본소득>, 정치성향과 이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시대의 화두로 삼아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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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부커스의 새책 <호기심의 탄생>이 공식 출간 되었어요. 인간만이 가진 '왜'인지 알고 싶은 욕망,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호기심의 비밀을 파헤쳐 보아요^^  인터넷 서점은 바로 주문 가능하고 교보, 영풍등 매장은 주 후반부터 진열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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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뉴스 페퍼민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저희 <도덕의 탄생>의 원서  Moral Origins의 미국 현지 서평을 번역한 것입니다.

"정의는 우리의 본성에 새겨져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의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정의(justice)의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정의가 필요했고, 우리는 진화를 통해 규칙을 지키는 본성을 내면화 시켰습니다.

크리스토퍼 보엠은 “도덕의 탄생(Moral Origins)”에서 50여 개의 수렵채집 문화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후 우리의 조상들이 유인원 사회와 같이 힘이 곧 정의가 되는 수직 계층사회로부터 보다 평등한 사회로의 급진적인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약 25만 년 전, 조상들은 보다 효율적인 공동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보다 효율적인 공동사냥이라 하더라도 그 성공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오늘날의 경우 약 4%) 이들은 이득과 위험을 모두 분배하는 사회적 보험제도를 이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곧, 더 잘 나누는 집단이 더 강해질 수 있었던 겁니다.

보엠은 모든 성공적인 수렵채집 사회는 과도한 이기주의와 족벌주의, 편파주의를 금지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를 위해 비난, 비웃음, 수치심 자극, 따돌림, 추방, 사형(일반적으로 집안 싸움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집안의 다른 남성이 이를 시행합니다)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고기는 직접 사냥한 사람이 아닌 다른 중립적인 인물에 의해 분배됩니다. 지배적인 남성이 더 많은 고기를 요구할 경우 “반독점 연합”이 결성되어 이를 제지합니다. 자신의 힘을 남용하는 강자는 제거되며, 이것은 일종의 역우생학(inverted eugenics)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수렵채집 사회에는 불공정과 독재에 저항하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선사시대에 이런 문화를 10,000 세대 이상 겪었을 것입니다.

사회적 처벌은 진화에 있어 매우 강한 선택압으로 작용했습니다. 스스로를 제어하는 것은 이러한 사회적 처벌을 피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부끄러움과 죄책감은 이런 사회적 규칙을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감정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인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스스로를 처벌하기도 합니다. 비록 문화의 차이에 따라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주는 요인은 다를 수 있지만 모든 사회의 규칙은 개인의 단기적 이익과 장기적 이익, 또 집단의 이익 사이에 균형을 잡아주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본능을 참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일찌감치 사회적 규칙을 지키는 자기 제어능력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는 집단의 일원으로 자라났습니다. 조상들은 인위적으로 우리를 좋은 짝이자 협력자로 만들었습니다. 규칙과 문화는 나쁜 협력자가  자손을 낳기 위해 더  큰 비용과 노력을 필요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들은 더 적은 자손을 낳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머의 라이벌이었던 고대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드는 정의를 “제우스의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비록 가장 위대한 것은 아닐지 몰라도 정의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본성입니다. 정의가 없이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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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탱자를 건너..아니지^^,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했는데 뉴욕에서 태어난 이 책이 태평양 건너 무엇이 되었을런지요. 어떤 인연으로 저한테 와서 한글의 옷을 입고 다시 어떤 인연으로 여러분께 전해 졌을텐데 부디 단 한페이지라도 의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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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부커스의 일곱번째 책 <도덕의 탄생>이 출간 되었어요. 다섯줄 요약을 넘어 어떤 책인가 느긋하게 얘기하고 싶네요. 다윈 이래 오늘날까지 많은 학자들이 인류의 도덕 감각이 어디에서 기원했는지의 문제를 두고 무척 고심했어요. 심지어 다윈은 전 세계에 걸쳐있는 영국 식민지의 총독과 선교사들에게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원주민들이 과연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는지를 묻는 편지를 보내기까지 했다는군요. 인류 역시 자연계의 다른 종과 마찬가지로 생존하고 번식하는 이기적 본능을 가졌다면 어째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심지어는 그 이타주의를 정당화하는 도덕이나 수치심 같은 개념을 발달시켰을까요. 이 책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인류의 이타심과 협동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탐구를 담았습니다. 저자는 세계적인 영장류 연구의 산실, 제인 구달 연구소의 소장을 지낸 진화 인류학자 크리스토퍼 보엠이라는 분이구요. 화보 하나 없는 564쪽의 두꺼운 책이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히니 너무 부담 갖지 말아주세요^^ 현재 교보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반디의 인터넷 주문은 열려 있구요, 매장에서는 주말쯤에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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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부커스 6호, 디지털시대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일의 품격>의 출간을 알립니다.

당신의 일하는 삶이 철학이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인문학이다!

 

불안이 지배하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을 위한 생활인문학

대부분의 생활인은 원하든 원치 않든 직장에 매여 일을 하며 살아간다. ‘’, ‘직장이라는 단어만큼 우리에게 밀접하고 익숙한 것이 있을까. 따라서 우리는 ’, ‘직장이라는 의미를 떠올릴 때, 익숙한 만큼 엇비슷한 이미지를 공유하며 밀접한 만큼 많은 부분에서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익숙한 이미지는 피상적이며 잘 아는(실은 안다고 믿는) 것들의 대부분은 상식선에 불과하다. 그 의미들은 우리에게 여전히 모호한 미지의 영역이며 막상 그곳에 발을 들여 놓으면 이내 길을 잃고 마는 깜깜한 미로와 같다.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이나 어느덧 정년퇴직을 목전에 둔 부장님이나 을 통한 자아의 성장과 성취를 꿈꾸었으나 애초의 희망과 기대가 허물어진 자리엔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는 대가로 우리의 육체를 갉아먹고 영혼을 잠식하는 이라는 무거운 괴물이 버티고 있다.

<일의 품격>은 일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자신이 누구인가를 돌아보며 일하는 삶을 통해 자아의 성장을 꿈꾼다. 저자는 말단 사원으로 입사하여 임원으로 일하기까지 서른 해 가까운 시간 동안 국내 유수의 가전 대기업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과 삶의 궤적을 같이 한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승진의 비법이나 매끄러운 조직생활을 위한 얄팍한 처세의 노하우를 전달하지 않는다. 모든 직장인들의 숙명이자 딜레마인 자아의 어긋남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일하는 나의 삶에 대한 천착과 성찰을 권유한다. 또한 그러한 권유가 그저 저자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경험이 아니라 빛나는 동아시아고전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적 사유로 객관화해 한층 깊이와 설득력을 담보한다. 불안이 일상화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보통 직장인들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Posted by 뻘쭘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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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교과서 속에 깔끔하게 박제되기에는 너무나 위대한 인류의 모험이다

그리고 모든 인류의 모험이 그렇듯

과학에는 실패라는 조그만 구멍들이 송송 뚫려있다

© geralt, 출처 Pixabay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좋은 과학은 완전히 옳은 경우가 드물고, 동시에 완전히 틀리지도 않는다. 과학적 발견과 사실들은 임시적일 뿐이며 끊임없이 개정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이 사실들의 축적이라는 통념에 맞서며, 과학에는 절대 오류가 없다는 왜곡된 관점의 허상을 폭로한다. 대표적인 예로, 뉴턴은 중력 이론의 근본을 설명하는 데 실패했지만 그의 방정식은 시속 2 7,000킬로미터로 이동하는 로켓을 400킬로미터 상공의 우주 정거장에 도킹시키는 계산을 하기에 충분했고, 후에 뉴턴의 모델에서 실패한 부분이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에게 놀라운 통찰을 주었다. 한편 진화를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여겨졌던 라마르크주의 유전학은 최근 들어 후성유전학이라는 분야를 통해 귀환했다.

© dcp, 출처 Unsplash

오늘날 우리는 진자 운동의 방정식을 손쉽게 다룰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 현상을 이해했던 과정이 단순했던 것은 아니다. 진자는 갈릴레오 때부터 케플러, 라이프니츠, 뉴턴, 하위헌스, 오일러를 비롯해 이름은 남아 있지 않지만 영리했던 시계 제작자들에게 과학적인 연구 대상이었다. 흔들리는 진자에 대한 올바른 방정식을 얻기까지 2세기에 걸친 실패의 기록은 그저 방정식에 숫자를 대입하는 것 못지 않게, 어쩌면 훨씬 더 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DariuszSankowski, 출처 Pixabay

저자는 완벽을 추구하거나 결과에 집착하는 과학은 결국 과학 자체를 질식시키고 인류 전체에 큰 손해를 안길 것이라고 일갈한다. 그러니 잘 실패할것처럼 연구비 지원서를 작성하고 용인할 만한 실패의 양을 늘려야 하며 실패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처음에는 미친 소리 같지만 책을 덮을 즈음에는 오히려 왜 그렇게 하고 있지 않는지 이상하게 생각될 것이다.

과학이 금과옥조처럼 지키고 암기해야 하는 사실들의 모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수록, 아이러니하게도 과학은 우리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과학에 송송 뚫려있는 구멍은 우리의 무지를 드러내고 호기심을 돋운다. 그곳을 들여다보는 것으로부터 과학은 시작된다.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6749036&orderClick=LEA&Kc=

알라딘: http://aladin.kr/p/vLm8R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64692012?Acode=101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92624708&sc.saNo=003002001&bid1=search&bid2=product&bid3=title&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

반디앤루니스: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4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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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na lente
페스티나 렌테
(급할수록 돌아가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동 경로나 여행 시기는 신중하게 결정해 야 한다. 너무 일찍 떠나면 겨울 폭풍에 맞닥 뜨릴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늦게 떠나면 온 갖 축제와 행사가 끝나버린 후가 될 것이며 모두가 여름철 더위를 피해 바이아이 해안가 휴양지나 시원한 바람이 부는 토스카나 언덕 으로 떠난 뒤가 될 것이다. 출발을 더 뒤로 미 루는 것은 더욱 좋지 않다. 축축한 가을이 시 작될 무렵과 딱 맞아떨어질 것이기 때문이 다. 끊임없이 건강을 위협하는 도시를 방문 하기에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시기다. 따라서 우리는 꼼꼼히 여행 계획을 짜야 한다. 계획을 잘 세운 여행자일수록 여행 도 중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릴 확률이 적다. 로마에 빨리 도착하는 동시에 하룻밤 숙박비를 절약하려면 해상으로 이동하는 편이 가장 좋다.

로마 토를로니아 박물관. 로마 독일 고고학 연구소 사진

캄파니아의 포추올리 항구를 목적지로 삼자. 로마 남쪽에 위치한 이곳에서 로마까지는 며칠이 걸린다. 인근에 위치한 큰 항구도시의 해운업자에게 항해를 주선해 달라고 부탁하자. 이른 봄, 카푸아로 떠나는 화물선을 이용하는 편이 가장 좋다. 더 빨리 도착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로마의 항구도시, 오스티아로 향하는 곡물 수송선을 찾아보기 바란다. 하지만 이 수송선을 이용할 경우 고대 도로 중 가장 유명한 아피아 가도를 여행하는 기회를 놓치 게 된다. 아드리아 해를 이따금 항해하는 유람선 외에 여객선은 존재하 지 않는다. 여행에 필요한 물품은 스스로 준비하기 바란다. 선장은 요리에 필요한 물과 식수를 제공할 것이며 친절하게 요청하거나 추가 비용 을 지급할 경우 여행자나 하인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실을 이용하도록 해줄 것이다.

© joaosilas, 출처 Unsplash 

동 서고금을 막론하고 세무관들이 그렇듯, 로마의 세관원 역시 무시무 시한 공권력을 발휘한다. 최소한 포추올리는 로마의 항구다. 타란토나 나폴리처럼 로마 외의 지역에 도착할 경우 여행객의 짐은 해당 지역 공무원의 손에 의해 한 번 난도질당한 뒤 다시 ‘로마’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저작권: 알테어4 멀티미디어 로마-www.altair4.it

갑갑한 배에서 내린 뒤라면 포추올리의 테르메thermae, 즉 공중목욕장을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것이다. 지역 샘물에서 공급되는 이 목욕장에서 새 단장을 한 뒤 향긋한 냄새를 풍긴다면 이제 지역 시장을 관장하는 거대한 세라피스 신의 조각상을 찾아가자. 이 조각상은 부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번 일정을 짜기에도 아주 적합하다.

<도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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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62221288?Acod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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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418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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